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오늘 방문자가 몇 명이지?’, ‘어떤 글이 인기가 있지?’ 이런 궁금증이 자주 생겨요. 저도 처음엔 그저 애드센스 수익만 보다가, 점점 더 궁금한 게 많아지더라고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트래픽 분석 툴을 활용하기 시작했어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써보고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었던 툴들을 소개할게요.
1.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가장 대표적인 무료 웹 분석 도구예요. 방문자 수, 페이지뷰, 체류 시간, 이탈률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GA4 버전부터는 사용자 행동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방문자가 어디서 들어와서 어디서 나갔는지 확인하기 쉬워요.
설정 방법은 구글 계정으로 GA에 접속 → 속성 생성 → 측정 ID 복사 → 블로그스팟의 HTML에 삽입! 간단하죠. GA는 수익과는 별도로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툴이에요.
2. 구글 서치콘솔(Google Search Console)
이건 이전 글에서도 자세히 다뤘지만, 검색 유입 키워드 분석에 최적화된 도구예요. 어떤 키워드로 들어왔는지, 얼마나 노출되었고 클릭은 얼마나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죠.
GA와 달리 ‘검색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두 도구를 함께 쓰면 시너지가 커요. 예를 들어 서치콘솔로 인기 키워드를 찾고, GA로 방문자의 페이지 체류 행동을 분석하면 **어떤 콘텐츠가 효과적인지 한눈에 보여요.**
3. 티스토리/블로그스팟 자체 통계는 참고용
티스토리나 블로그스팟 자체에서 제공하는 통계도 있어요. 어떤 글이 인기 있는지 대략적으로 볼 수 있긴 한데, 정확도나 세부 데이터는 한계가 있어요. 특히 리퍼러(유입경로)가 잘 나오지 않거나, 방문자 수가 왜곡되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자체 통계는 그냥 대략적인 트렌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고, **주요 분석은 구글 툴에 의존하고 있어요.** 초보자라도 기본적인 애널리틱스와 서치콘솔만 익히면 충분히 효과적으로 블로그를 분석할 수 있어요.
결론
처음엔 트래픽 분석이 어렵고 복잡해 보여서 그냥 감으로 블로그를 운영했었어요. 그런데 분석 툴을 조금만 익히고 나니, 블로그 운영 전략이 완전히 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