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수익을 높이려면, 일단 사람들이 어떤 검색어로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지 파악하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게 바로 구글 서치콘솔(Google Search Console)이에요.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 몇 번만 설정해보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1. 구글 서치콘솔 계정 등록 및 사이트 소유 확인
먼저 구글 서치콘솔 공식 페이지에 들어가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세요. 그 다음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르면 돼요:
- ‘도메인’ 또는 ‘URL 접두어’ 방식 중 하나 선택
- URL 접두어 방식은 블로그 주소 전체를 입력해야 해요 (예: https://yourblog.blogspot.com)
- HTML 태그 인증 선택 후, 나오는 메타태그를 복사해 블로그스팟의
<head>영역에 삽입 - 서치콘솔로 돌아와 ‘확인’ 버튼 클릭
이 과정을 마치면 구글이 해당 블로그의 소유주임을 확인하고, 유입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해요. 하루 정도 후부터 검색 데이터가 조금씩 쌓이기 시작해요.
2. 유입 키워드 확인하는 방법
검색 유입 키워드를 확인하려면 서치콘솔 좌측 메뉴에서 ‘성과’ → ‘검색 결과’로 이동하면 돼요. 여기에 아래와 같은 중요한 항목들이 나와요:
- 쿼리(Query): 방문자가 검색한 실제 키워드
- 노출 수: 내 글이 검색 결과에 나타난 횟수
- 클릭 수: 실제 내 글을 클릭한 횟수
- CTR(클릭률): 노출 대비 클릭 비율
- 평균 위치: 검색 결과에서 몇 번째에 노출되었는지
이 데이터를 보면 어떤 키워드가 인기 있는지, 어떤 글이 클릭률이 높은지 감이 잡히더라고요. 저는 이걸 기준으로 글 제목이나 본문 키워드를 수시로 조정하고 있어요.
3. 데이터를 활용한 글 리마케팅 전략
서치콘솔의 유입 데이터를 그대로 두지 말고,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 노출 수는 많은데 클릭률이 낮은 키워드: 제목을 바꿔보거나 썸네일 개선
- CTR은 높은데 평균 위치가 낮은 키워드: 해당 글에 더 많은 정보를 추가하거나 SEO 강화
- 꾸준히 유입되는 키워드: 해당 주제의 시리즈 글 작성해서 내부 링크 유도
이렇게 유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블로그를 최적화하면, 글 하나로 여러 배의 트래픽을 끌어올 수 있어요. 저는 이 방식으로 하루 방문자가 2배 이상 늘었던 경험이 있어요.
결론
구글 서치콘솔은 단순히 검색 유입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내 블로그가 구글에 어떻게 보이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소중한 도구예요. 처음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하루 10분만 투자해서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금방 익숙해져요.